[마을담기 2020-2] 성동마을 우리 이야기 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1 13:05
조회
37
안녕하세요.

초등이웃돌봄 코디네이터 이재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학교 등교도 못해 집에만 갇혀 있어 집집마다 힘들다 아우성이었어요.

그 때 한 줄기 단비와도 같은 ‘초등 이웃돌봄 활동 지원사업’이 성동구 홈페이지에 공고가 떴습니다.

코로나 시기만 아니었어도 서로 하겠다고 앞 다투어 지원했을 거예요.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 있었을텐데 우리 어머님들은 용감하게 신청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갇혀 있던 아이들과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에 눌려 있던 어머니들이 얼마나 즐겁게 활동을 하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활동 진행은 밴드에 활동 보고를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어요.

활동 후 블로그처럼 사진과 함께 설명까지 올려주셔서 ‘아이들이 이웃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구나.’ 생각하니 제 맘까지 힐링이 되고 얼굴에 미소가 번졌어요.

세 번째로 윤박 River 님을 소개합니다.


이 팀은 같은 동네에서 12년 넘게 친하게 지내온 세 가족이라 서로 서로 유대 관계가 돈독합니다.

한 아파트에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 종종 모여서 놀면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따뜻하고 힘 있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었답니다.

마침 초등이웃돌봄 활동지원 사업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체험활동비와 재료비, 간식비 등 지원되니 활동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서울숲과 송정동 제방길에서의 신체활동>

아이들과 함께 서울숲, 송정동 제방길을 킥보드와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렸어요.

또 롱보드를 이용한 신체활동 및 바나나잡기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매미놀이. 얼음땡. 좀비게임. 풀로 만든 제기차기 놀이 등 다양한 신체놀이를 했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그늘에 자리를 잡고 다 같이 모여 한바탕 즐겁게 노는 사이에 더 건강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야외에 소풍 나와 함께 먹는 간식은 더 없이 꿀맛이구요~~!!

엄마들도 신체 놀이에 합류해서 제기차기 등을 하면서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물론, 마흔이 넘는 나이들이라 힘들긴 했지만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니 답답했던 마음들이 뻥 뚫리는 기분 이였어요.

<가정에서 독후활동>

그림책 <가방 안에 든 게 뭐야?/김상근/한림출판사>를 읽고 독후활동을 한 후 가방 만들기 메이커 활동을 했답니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그리고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으면 좋을까? 라는 질문을 나누며 아이들의 재밌는 생각을 발표할 때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DIY 제품으로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며 손바느질을 통한 소근육 활동도 할 수 있었어요.

내가 고른 디자인의 가방을 내가 만들며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림책 <아빠와 함께 피자놀이를 / 윌리엄 스타이그 / 보림>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때는 전단지와 색종이를 이용하여 북아트 활동을 하였어요.

주인공처럼 밖으로 나갈 수 없을 때에도 친구들과 엄마들과 함께라면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거예요.

초등이웃돌봄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독후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돌봄 모임인 ‘행복 당당’ 팀을 소개합니다.


이 팀은 행당동에 살면서 잠시 시장이라도 가려면 아이가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었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이웃 친구들과 교류하고 싶어 신청한 팀이었어요.

초등이웃돌봄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자전거라이딩, 인라인, 발목줄넘기 놀이, 쿠키만들기, 도예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대 만족을 하고 있어요.



<한강 자전거 라이딩+서울숲>

한강으로 자전거 라이딩 가면서 서울숲에 들려서 뛰어 놀기도 했답니다. 코로나로 사람이 없는 곳으로 신나게 다니면서 아이들의 호호 하하! 웃음소리도 듣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쿠키 만들기와 머그컵에 그림 그리기>

행당동 근처 공방에서 쿠키 만들기 수업을 했어요.

공방이 아파트 입구에 있는데 지나다니면서 존재를 몰랐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머그컵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했답니다.

초등이웃돌봄 활동이 아니었으면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며 힘들었을텐데. 외부 활동으로 시원한 한강 바람도 맞으며 조그만 손으로 조물조물 도예체험에 쿠킹 체험까지 더해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