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담기 2020-2] 성동마을 우리 이야기 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01 09:46
조회
43
안녕하세요.

초등이웃돌봄 코디네이터 이재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학교 등교도 못해 집에만 갇혀 있어 집집마다 힘들다 아우성이었어요.

그 때 한 줄기 단비와도 같은 ‘초등 이웃돌봄 활동 지원사업’이 성동구 홈페이지에 공고가 떴습니다.

코로나 시기만 아니었어도 서로 하겠다고 앞 다투어 지원했을 거예요.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 있었을텐데 우리 어머님들은 용감하게 신청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갇혀 있던 아이들과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에 눌려 있던 어머니들이 얼마나 즐겁게 활동을 하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활동 진행은 밴드에 활동 보고를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어요.

활동 후 블로그처럼 사진과 함께 설명까지 올려주셔서 ‘아이들이 이웃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구나.’ 생각하니 제 맘까지 힐링이 되고 얼굴에 미소가 번졌어요.

첫 번째로 별다애팀을 소개합니다.


이 팀은 맞벌이 엄마들이 서로 돌아가며 이미 이전부터 이웃돌봄을 하고 있었어요.

저학년 아이들이라 이웃돌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방과후 외 돌봄서비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 이웃돌봄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이어서 셋을 삼총사라 칭하며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주 보면서 함께 시간을 자주 보냈답니다.

이웃돌봄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아이를 더 이해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손바느질로 나만의 특별한 소품 만들기>

책을 통해 바늘 사용법과 바느질의 종류까지 배워가면서 바느질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패턴을 만들게 하고 자기 작품을 한땀한땀 바느질할 때는 엄청 집중력을 발휘했어요.

아이들도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 완성한 후에는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해 했답니다.

<숲속에서 그림 그리기>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보면서 내가 진짜 화가가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펑소 접해보지 못한 미술 재료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경험이 되었어요.

활동을 마친 후에는 서로가 각자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갖고 같이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예 공방에서의 물레체험>

초등이웃돌봄을 통해 체험활동비가 지원되어 난생 처음 물레체험을 해 보았답니다.

손에 묻은 흙에 불편함을 느낀 것도 잠시 보들보들한 촉감에 흙과 친해졌어요.

아이들이 다루기 쉽다는 산백토를 이용해 물레체험 후 모양틀에 찍어 붙이고 난 후 유약을 바르면 완성~

이렇게 또 색다른경험을 해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지켜보며 아이들의 또 다른 모습도 발견하는 의미 있는 하루였어요.

활동을 마친 후 가마 소성 날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두 번째로 용감한 친구들 모임을 소개할게요.


이 모임은 2016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품앗이육아를 3년 동안 진행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방과 후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돌봄과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기다리다가 우연히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초등이웃돌봄 활동지원사업’이 게시되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니까 엄마들 중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직장에 다니지 않는 엄마에게 우리 아이들을 돌봐 주기를 부탁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제 직장에 다니는 엄마를 대신해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어머니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태양열 우주 정거장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성수동에서 태양열 우주 정거장 만들기를 했답니다.

활동지원사업에서 체험재료비가 지원되어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들이 생겨 너무 좋았어요.

모형을 제작하고 전기를 연결하는 부분을 신기해하였고 좋은 날씨에 신나게 뛰 놀고 맛있는 간식 타임도 가졌답니다.

<성수동 놀이터>

여름이 훌쩍 다가온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성수동 놀이터에서 풍선야구, 축구, 좀비 술래잡기등 신나는 놀이를 했답니다.

이날 물통 싹싹 비워가며 신나게 놀았어요.

활동지원사업에서 간식비도 지원되어 맛있는 간식 타임도 더 할 수 있었답니다.

<손발바닥 그리기>

코로나 시기인지라 실내보다는 바깥 활동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동네 놀이터만 있다면 다 가능한 활동이지요.

손발바닥 그리기를 했는데 그동안 외출자제로 이리저리 몸을 배배 꼬고 안쓰던 근육까지 써가며 신나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