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담기 Vol.2] 하반기 센터 활동 스케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12 18:51
조회
53

하반기 센터 활동 스케치


-7월부터 10월까지 신나는 활동 이야기-



<네트워크 정기모임>


10월 네트워크 정기모임 (1024)  글 이소란


단풍이 반짝이는 가을 어느 날, 10월 마을공동체 정기 네트워크 모임에 참석하였다. 이번에는 장소가 서울숲 이여서 평소 모임보다 더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갔다. 왠지 오늘의 주제는 가을소풍이 아닐까하며 약간 들뜬 마음으로 준비물인 돗자리도 챙겼다.


<멋진 가을날,  즐거운 시간!>


평소 낯익은 분들도 계시고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았지만 확 트인 바깥에서 만나다보니 어색함도 잠시고, 뽑기로 뽑은 조끼리 한자리에 앉았다. 다들 수줍게 인사 나누었는데, 웃으며 인사 하고 나니 마음이 좀 더 편안해졌다. 언제나 그렇듯 네트워크 모임에는 각자 모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인사 나누는 시간이 있다. 벌써 3년째 행당미소(어린이 마을신문만들기)라는 마을공동체 모임을 하고 있지만 이시간은 늘 쑥스럽다. 간단히 우리 모임 소개를 하고 인사했는데, 진행자분이 나의 쑥스러움을 아셨는지 내가 빠트린 부분도 부연 설명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어린시절 사생대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던 시쓰기 시간>


모임 진행자분이 조끼리 큰 도화지랑 크레파스를 주시면서 다 같이 한줄 씩 써내려가며 시도 지어보고 그림도 그리는 미션을 주셨다. 꼭 어릴 적 사생대회가 생각났다. 옛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주어진 시간이 있어서 회원들끼리 서로 서로 의견을 내보고 제목을 먼저 정한다음 거기에 맞는 시를 썼다. 나 혼자 시 한편을 다 쓰라고 했다면 부담백배였겠지만  한 줄씩만 쓰면 되니까 생각나는 대로 먼저 써보았다. 그냥 평범한 나의 시 한 줄에 우리 조원들이 환호성도 해주고, 또 지나가며 진행자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왠지 자신감이 붙었다. 우리 조원이 숫자가 제일 작았지만 그림도 척척 시도 척척 빨리 미션을 수행했다. 그리고 어느덧 어색함도 사라지고 각자 하고 있은 모임에 대해서로 물어보며 이야기 하게 되었다.  이야기 나누다 보면 참 다양한 성격의 다양한 모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다. 나는 3년 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한 모임이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는 아이들이 아닌 내가 뭔가를 더 많이 해 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모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마지막  미션은 서울숲에 정해진 세군데 장소에서 주어진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다. 첫 번째 미션이 어린 시절 사생대회라면 이건 꼭 수학여행지에서 친구들끼리 추억 쌓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포즈도 늘 하던 브이가 아니라 파도타기, 큰 하트 만들기 등 지나가는 모르는 조원들께 사진도 부탁하며 즐겁게 사진도 찍어 보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진 찍으러 가는 동안 산책하며 조원끼리 사담도 나눌 수 있었다. 나보다 인생 선배이신 분들도 계셔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 늘 만나던 이웃 엄마들이 아닌 다른 마을 주민 분들이랑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네트워크 모임 때는 주로 실내에서 하다 보니 정해진 주제에 맞춰  이야기 해보는 것이 다였고 더 깊은 얘기는 시간상 여건상 할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공동체모임 얘기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진 미션을 끝내고 밴드에 올리면 끝~~~! 그리고 다 같이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먹었다. 언제나 그렇듯 여기 도시락은 정말 맛있다. 배가 고파서도 그렇지만 진짜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생각나듯이 맛있게 먹었다. 서울숲에서 두 시간은 너무 금방이다. 좀 친해지려하니, 아쉬운 작별 시간이다. 좀 더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아쉽게 인사하며 헤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왠지 어릴 적 소풍도 생각나고, 다양한 분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에겐 아주 의미 있는 가을 소풍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쉬움이 많은 만큼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집으로 왔다.



7월 네트워크 정기모임 (725)


7월 25일 여름날, 서울숲에 있는 언더스탠드 에비뉴-파워스탠드 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정기모임은 첫 시작은 'ㅊㅇㅅ 게임' 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인상 게임 입니다.  각자의 이름이 적힌 카드에 다른 사람들이 카드 주인공의 첫인상에 대해 적어주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4절 도화지에~ 책상위에 놓여진 여러 재료들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모임이나 활동하고 계시는 내용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들 조금 고민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시더니, 쓱쓱 그림도 그리시고 모임명도 멋지게 적으시고, 주어진 재료가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것들을 자르고 구부리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셔서 붙이셨습니다. 상당히 입체적인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상당히 잘 만드셔서 놀랐습니다. 홍보물을 다 만든 후에는 앞에 나와서~ 자신이 하고 있는 모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발표했어요. 서로의 모임에 대해서 알게 되어 많이 유익했습니다. 성동에 이렇게 좋은 모임들이 많은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7월 정기모임 활동 모습>



8월 네트워크 정기모임 (822)


8월 네트워크 정기모임은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인, 8월 22일!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참가하신 선생님들께서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였습니다.두 가지 키워드인 '이름, 불리고 싶은 별명'과 '마을에서 하고 싶은, 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마을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수줍기도 하였지만, 선생님 한 분 마다 소개가 끝날때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셔서 화기애애함으로 가득찼습니다!  이번 모임은 주민모임인 이웃과의 연결고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웃과의 연결고리'는 냅킨아트를 통해 이웃과 '함께'라는 즐거움을 배우고 그 배움을 통해 힐링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새하얀 컨버스백에 자신이 원하는 냅킨 그림을 골라서 디자인하고 접착한 후 드라이기 바람으로 건조하면 나만의 멋진 가방이 완성 됩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가방을 가지고 서로 담소도 나누고 웃음으로 가득 찬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8월 정기모임 활동모습>



<2019 서울마을주간 : 9월 26일(목)>


서울마을주간 기념식행사가 9월 26일(목)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동구 부스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주민모임 '우리동네 구두이야 기'에서 멋진 가죽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주민모임 '성수다방'에서 향긋한~ 커피시음과 함께 행운의 부엉이 퀼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수다방에서 서울공동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성동구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마을주간 현장스케치>



<성동마을탐방 : 10월 8일(화)>


탐방 장소 : 성동공유센터 -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 - 성동4차 산업혁명체험센터 - 마장동마을활력소


10월, 낙엽이 멋지게 물든 가을날, 성동의 멋진 4곳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어도, 이런 곳이 있는지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을에 관심 있는 이웃 분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신나는 공간 탐방, 성동구 마을공간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