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동마을 MORE MORE 봄호]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EP-3 송정이와 다시 걷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7 11:12
조회
87

[성동을 다()알려줄게] EP-3 송정이와 다시 걷다


김 태 은(모아모아 1기)
@articleartist.taevely


봄바람이 살랑이는 날 송정이의 모티프가 되었던 주인공 이 슬 기 님(이하 송정이)과 함께 ‘송정 제방길(이하 제방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은 송정이가 가장 좋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설렘과 밤이 만든 몽환적 느낌은 자체만으로도 이야기 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림 1] 송정동 제방길에서 송정이를 기다리면서(장안철교 인근)


송정이를 기다리며 해질녘 풍경을 감상하는데 불현 듯 “언니!!!!”라는 인사에 화들짝 놀라 휴대전화를 떨어트릴 뻔 했습니다. 오랜만에 송정이를 제방길에서 만났습니다.

"잘 지냈어"


"그럼, 잘 지냈지, 언니는?"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시즌투를 시작했어!"


"ㅎㅎ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할거야?"


"'모아모아'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어! 시즌 원에서 지면상, 시간상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루고자해"


"오호, 기대된다!"


 

 [그림 2] 송정이와 다시 걷다


걸어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입니다.
Q1. 지난 시즌 원 활동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나요?

A1.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중간에 모임도 쉬워야 했고, 더 많이 모여서 팀원 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점이요. 실제로 모여서 얻는 시너지가 생기는데 그게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Q2. 그 부분은 저도 참 아쉬웠어요. 그렇다면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A2. 아무래도 청년들이 실제로 책자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제일 뿌듯했어요. 아이템을 기획하고 회의하고 자료를 만들어내고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도 있었지만 배운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 성동구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많았는데 청년으로서 전입 청년들에게 소식을 전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Q3.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A3. 함께 하는 순간순간들이 다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제작팀이 2019년에 성동구청년정책위원회 분과 위원 활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이에요. 그 땐 이렇게 오랜 기간 함께 일을 할 줄 알았을까요? (웃음) 저를 포함해서 각자 매일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도 멋지고, 한해마다 나아지는 과정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 좋았어요. 그래서 하나 하나 다 기억납니다.

Q4. '성동을다알려줄게 시즌 투'가 어떤 분들에게 더 전해지면 좋을까요?

A4. 지난번에는 전입청년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이번에는 실제 성동 주민들에게 성동 살이의 꿀 팁이나 경험을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Q5. 마지막으로 [성동을 다()알려줄게] 시즌 투에 기대하는 점 부탁드립니다.

A5. 시즌 투를 시작 하다니! 굉장히 반가워요.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많이 봐주세요. 저도 '모아모아'에서 연재되는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잘 챙겨보겠습니다. 제방길을 걸을 때 느끼는 성동의 포근함처럼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내용들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3]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시즌 1 중간보고 당시


인터뷰를 마치고 걷는데 그동안의 시간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인생은 모두가 여행"이라던 영화 <어바웃 타임>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영화의 내용처럼 어쩌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멋진 여행들을 만끽하기 위함이 아닐까. 어느덧 발걸음은 제방길을 내려와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각자의 인생 여정 속에서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그리고 시즌 투를 응원해준 이 슬 기 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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