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동마을 MORE MORE 봄호]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EP-2 시즌 투에게 전하는 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7 11:08
조회
63

[성동을 다()알려줄게] EP-2 시즌 투에게 전하는 말


김 태 은(모아모아 1기)
@articleartist.taevely


길거리에 봄이 피던 날 응봉동 주민센터를 찾아 옥 영 란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옥 팀장님께서는 지난해 성동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청소년팀에서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아이템을 가장 먼저 발굴하고, 청년들을 모아서 반년 간 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난 연말에 가까운 시일 내에 인사드린다고 옥 팀장님과 말씀 나눈 지 2개월여가 흘렀을 무렵, 인터뷰를 계기로 다시 옥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햇살처럼 반가움이 스며들었습니다.

 

 [그림 1] 응봉동 주민센터 전경


팀장님의 사무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배고픈 작가의 끼니를 챙겨주시어 근처 카페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성동을 다(多)알려줄게] 담당자로서 소회(所懷) 등을 여쭤보았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입니다.
Q1. 팀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니 더 반가움이 큽니다. 지난해 [성동을 다()알려줄게] 아이템은 어떻게 생각하시게 되었는지요?

A1. 관공서에서는 통상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보제공 책자를 많이 만들어요. 그 중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가 부족하다는 점이 당시 담당자로서 늘 고민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모르는 분들의 비중이 많아서 정보 책자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Q2. 그렇군요. 그렇다면 청년들을 중심으로 작업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신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A2. 과거에는 관공서에서 책자 등의 작업을 할 때 청년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어요. 청년과 관공서를 매개하는 센터조직들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무언가를 만들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우선 청년들과 관공서 간의 거리를 좁히고 싶었습니다.

Q3. 저희도 관공서와 직접 작업을 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 놀랐었어요. 실제로 만난 청년들의 첫 인상은 어떠했나요?

A3. 실제로 청년들을 직접 대하니 ‘청년들이 예의바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 시 자신들의 의견을 많이 개진할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이 기대와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관공서라는 벽이 여전히 존재해서 그런 것일까?’하고 말이에요(웃음). 앞으로는 청년들이 관공서와 프로젝트를 많이 할 수도 있을 텐데, 그 과정에서 조금 더 자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내어도 좋을 것 같아요.

Q4. 청년들과의 첫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어떠셨어요?

A4. 처음 청년들이 모이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본 것 같아요. 그 첫 시작이 [성동을 다(多)알려줄게]가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성동을 다(多)알려줄게]가 잘 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김 태 은 기획자께서 다시 시즌 투로 이어간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대가 되네요.

Q5. 마지막으로 [성동을 다()알려줄게] 시즌 투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5. 시즌 원에서는 전입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비교적 한정적인 정보를 제공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시즌 투에서는 청년 감성으로 무장하여 성동 구석구석 더 많은 알짜 정보를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 청년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림 2] 인터뷰 기념사진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며 팀장님과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활짝 핀 개나리와 아름드리 나무들을 보면서 평온한 일상을 이야기 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주민센터 앞에서 옥 팀장님께서는 화분에 담긴 꽃을 두 개 건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길거리에 봄이 피던 날 사무실로 복귀하는 작가의 마음에도 시나브로 봄볕이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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